집에서 명함 만드는 방법(명함 제작비용 아끼기)

 

집에서 명함 만드는 방법(완전 쉬움)

 

 

돈 주고 명함을 만들었는데
사무실 주소를 옮기거나 전화번호가 바뀌거나 직책이 바뀌면 명함을 다시 주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돈 들여서 명함 제작 주문하지 않고, 집에서 쉽게 명함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물

 

1. 프린터(컬러 프린터면 좋지만, 흑백 프린터도 무방. 단, 180g 종이와 호환되는 프린터여야 함)

2. A4 종이 180g(일반 A4 종이는 75g~80g인데, 180g 종이는 그보다 훨씬 두꺼운 종이입니다. 알파문구에서 구매 가능)

3. 30cm 자

4. 문구용 칼

 

 

 

나만의 명함 만들기

 

 

먼저 명함을 만들어봅시다.

 

아래 한글파일(A4)을 다운로드받은 후 자신만의 명함을 만듭니다.

 

명함(양식_양면).hwp

0.03MB

 

 

↑ 다운로드 받으세요

 

저는 앞면과 뒷면을 ↑ 위와 같이 타이핑했습니다. 로고도 넣었주고요. 명함을 받는 사람이 내 이름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주의사항 : 절대로 표 크기나 용지 크기를 변경하면 안 됩니다. 

 

위 파일을 A4용지로 출력하면 실제 명함 크기(9cm x 5cm)와 동일한 크기의 표로 출력되도록 설정해놓았으니, 표 크기를 변경하면 안 됩니다.

 

 

종이를 프린터에 넣어주기

 

이제 종이를 준비합니다.

 

일반 A4 용지는 75g에서 80g 정도입니다.

명함은 180g 종이가 필요합니다. 일반 A4 용지보다 훨씬 두꺼운 종이(180g)가 필요한 것입니다.

다이소에서는 안 팔아서, 저는 알파문구와 오피스디포에서 구입했습니다.

 

↑ 알파문구에서 구입한 것. 180g인지 확인합니다.

 

↑ 오피스디포에서 구입한 것

 

180g이면 다 오케이입니다.

 

180g 종이를 프린터에 넣어줍니다.

 

 

프린터 준비

 

 

180g 종이를 지원하는 프린터인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비싼 프린터만 180g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SL-J3520W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프린터는 180g 종이를 지원합니다.

 

 

프린터 설정이 중요합니다.

 

용지 종류에 '일반 용지'로 설정되어 있을텐데요, 180g으로 바꿔줍니다. 저는 무광택 종이를 넣었기 때문에 '무광택 브로셔 180g'으로 설정했습니다.

180g으로 설정하지 않고 '일반 용지'로 설정한 채 180g 종이를 프린터에 넣으면 프린터가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해요(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만약 180g 용지를 지원하지 않는 프린터라면, 120g 종이로라도 출력해보세요. 120g 종이로 출력하면, 일반 명함보다 확실히 얇은 느낌이긴 합니다.

 

반드시 '양면 인쇄'를 설정해줍니다.

만약 프린터에 양면 인쇄 기능이 없다면, 단면으로 출력한 다음에 다시 그 종이를 프린터에 넣어서 뒷면이 출력되도록 합니다.

 

 

출력 후

 

 

이렇게 출력되었습니다. 앞면에는 표시선이 없기 때문에, 뒷면 빨간선에 맞추어 자르면 됩니다.

 

 

자른 후 

 

자른 모습은 이렇습니다.

 

 

만져보면 업체에서 제작한 명함과 질감·두께가 비슷합니다. 두께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크기는 실제 명함과 같을까?

 

명함 사이즈는 가로 9cm x 세로 5cm입니다. 실제 명함 크기와 같을까요?

 

 

자로 재봤습니다. 아니 이럴수가!

가로 9cm, 세로 5cm. 정확히 실제 명함과 같습니다. 

 

당신은 방금 명함 제작 비용 5만 원을 아꼈습니다. 

 

 

※ 혹시 앞면 글씨가 잘리는 경우에는, 프린터에 종이를 넣을 때 종이를 오른쪽으로 밀착해서 넣어주니까 해결되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2022. 10. 22.).

 

 

참고로 저 로고의 하늘색 네온 효과는 한글파일에서 만든 것입니다.